원광대 화학과 오종원씨 논문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강명수 2022. 9.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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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오종원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된다고 22일 밝혔다.

오종원씨의 논문은 '지속적인 CO2 흡착이 가능하고 높은 선택성을 갖는 금속-유기 에어로젤'이다.

오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흡·탈착할 수 있는 다공성 '금속-유기 에어로젤'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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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원광대학교 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오종원씨.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오종원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된다고 22일 밝혔다.

오종원씨의 논문은 ‘지속적인 CO2 흡착이 가능하고 높은 선택성을 갖는 금속-유기 에어로젤’이다.

이 논문은 다학제 간 융합연구 분야 국제학회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저널(IF:10.383) 11월호에 게재 승인됐다.

오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흡·탈착할 수 있는 다공성 ‘금속-유기 에어로젤’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보고했다.

이산화탄소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기체로써 환경 문제의 탄소 저감효과를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서는 오염원 배출 자체를 줄여야 하지만 현재의 산업 구조상 이를 해결할 수 없어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다공성 물질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이 가능한 다공성 물질의 경우 이산화탄소 흡착력이 강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물질이 대부분인 점에 착안했다.

오씨는 연구를 통해 나노 크기의 기공을 갖는 금속-유기 에어로젤을 합성했으며 이 에어로젤은 이산화탄소에 대해 적당한 흡착력을 가져 수십 번 흡·탈착할 경우에도 포집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또 개발된 금속-유기 에어로젤은 대기압에서 저온 건조를 시행해도 나노 크기 기공이 일정하게 유지됨을 확인했다.

오씨의 연구는 이러한 효율적인 이산화탄소 흡·탈착 성능과 간단한 합성 공정으로 향후 효율적인 이산화탄소 저감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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