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 전염성 높아 초기에 치료 임해야"

전아름 기자 2022. 9. 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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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C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송요안 생기한의원 일산점 대표원장은 "물사마귀의 주된 증상은 가운데가 움푹 꺼진 지름 3~6mm 크기의 투명한 수포성 구진이 나타나며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한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 색깔은 연주황색 또는 분홍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전염성 질환인 만큼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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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 발병↑.. 면역력 높이는 것도 예방에 도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송요안 생기한의원 일산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MC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성인보다는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물사마귀가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초기에 물사마귀를 감별하기 쉽지 않다. 물사마귀 초기에는 단순한 물집이나 피부 트러블로 오해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송요안 생기한의원 일산점 대표원장은 "물사마귀의 주된 증상은 가운데가 움푹 꺼진 지름 3~6mm 크기의 투명한 수포성 구진이 나타나며 손바닥, 발바닥을 제외한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 색깔은 연주황색 또는 분홍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전염성 질환인 만큼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피부에 나타난 물사마귀를 단순 제거하는 레이저, 냉동치료 등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재발률이 굉장히 높으며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피부의 재생력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이 진행되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송요안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을 통해 몸 내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피부 재생력을 높임과 동시에, 약침과 뜸 치료를 통해 외부 병변을 직접적으로 떨어져 나가게 한다. 내부적으로는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충분한 수면시간, 반신욕 등이 있다. 반신욕은 38~40℃의 온도 범위 내에서 하면 되는데,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하는 중 따뜻한 물 한 잔씩 마셔준다면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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