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FW "히샬리송 매각, 굿 딜"

박지원 기자 2022. 9. 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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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턴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히샬리송 매각과 관련하여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타운센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어떤 클럽이든 히샬리송의 퀄리티와 그가 팀에 가져온 것을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난 우리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4~5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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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에버턴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히샬리송 매각과 관련하여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타운센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어떤 클럽이든 히샬리송의 퀄리티와 그가 팀에 가져온 것을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난 우리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4~5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히샬리송의 정신력과 퀄리티를 갖춘 선수들을 스쿼드에 추가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관중들을 일으켜 세우는 것처럼 닐 모페와 아마두 오나나도 에버턴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린 히샬리송 덕분에 그간 잘 해냈고, 앞으로도 그를 사랑할 것이다. 다만, 그 역시 원하던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하고 있다. 히샬리송의 거래는 양쪽 모두에게 좋은 거래였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2018-19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주축이었던 히샬리송은 4시즌 간 공식전 152경기를 뛰며 5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팀이 중하위권에서 허덕일 때 유일하게 제값을 하는 선수였다.

그러다 올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됐다. 토트넘은 기본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더한 막대한 이적료를 지출했다.

에버턴은 해당 자금으로 모페, 오나나, 드와이트 맥닐, 제임스 가너, 이드리사 게예를 영입할 수 있었다. 히샬리송 덕에 포지션 전반적으로 보강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에버턴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승 4무 2패로 13위에 올라있다.

히샬리송도 토트넘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본인이 갈망했던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고, 데뷔전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더불어 EPL에서 2도움도 적립했다. 팀 역시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의존도를 낮추고 히샬리송을 통해 보다 파괴력 넘치는 공격 작업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히샬리송도 타운센트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올여름이 나아갈 적기라고 판단했다. 구단도 돈을 벌어야 했다. 이번 이적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거래였다. 토트넘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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