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황 듀오 새 감독' 미첼 "선수 영입 너무 많았어..모두에 기회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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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곤잘레스(59) 감독이 올림피아코스 부임 소감을 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미첼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 이미 인연이 있다.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첼 감독은 올림피아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 마음은 정말로 즐겁다. 올림피아코스는 분명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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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미첼 곤잘레스(59) 감독이 올림피아코스 부임 소감을 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미첼 감독은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의 지휘봉을 잡는 세 번째 감독이 됐다.
미첼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 이미 인연이 있다. 2013년 2월 올림피아코스를 리그 우승과 UCL 16강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2015년 UCL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경질됐다.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첼 감독은 올림피아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 마음은 정말로 즐겁다. 올림피아코스는 분명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시즌 한국 대표팀 주축 황의조와 황인범을 비롯해 공격수 세드릭 바캄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마르셀루와 제임스 로드리게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이에 대해 미첼 감독은 "우리 선수단은 너무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팀과 감독, 선수들에게도 모두 단점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나는 구단주에게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를 이제 영입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스타' 마르셀루가 팀에 얼마만큼 영향력을 갖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아테네에 있었던 24시간 동안 모두가 마르셀루에 관해 물어본다. 그가 얼마나 훌륭한 축구선수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고 겸손함도 지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업적을 거둔 선수라면 누구나 갖는 특징이다. 누구나 이렇게 멋진 동료를 갖고 싶어한다"고 칭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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