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만 보이는 인도 매체 "한국, 플랜B 여유 없어.. 오로지 손흥민 필요해"

김성수 기자 2022. 9. 22.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공식전 8경기 동안 이어졌던 무득점 침묵을 깨고 해트트릭을 신고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인도 매체 인디아 익스프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돌아온 것은 월드컵을 앞둔 한국에 안도감이 될 것"이라며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교체로 나와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과 그가 주장으로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얘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공식전 8경기 동안 이어졌던 무득점 침묵을 깨고 해트트릭을 신고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제 월드컵을 두 달 앞둔 시점에 외신 역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에 더욱 관심을 쏟고 있다.

ⓒKFA

인도 매체 인디아 익스프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득점 감각이 돌아온 것은 월드컵을 앞둔 한국에 안도감이 될 것"이라며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교체로 나와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과 그가 주장으로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얘기했다.

매체는 "월드컵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의 가장 큰 걱정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달성했던 선수의 그림자에 불과했다는 점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매우 어려운 조에 뽑혔기 때문에 설령 그가 좋은 폼이 아니어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돼있다.

이들은 이어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과 경기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는 벤투호는 손흥민의 해트트릭 덕에 더 이상 그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에 감사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11월 이전에 자신의 모습을 찾지 못했다면 누가 한국이 조 2위 안에 들어 16강에 진출하리라고 생각했을까. 이는 한국이 '지배적인 공격수' 손흥민을 필요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한국의 다른 공격수들에는 박한 평을 내렸다. 황의조는 프랑스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국을 승리로 이끌만한 능력이 있는 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꾸준한 득점력에도 자신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고, 황희찬은 공격 능력을 어렴풋이 보여주기는 했지만 선발 출전 횟수가 적다며 타박했다.

인디아 익스프레스가 꼽은 한국의 키 플레이어는 오직 손흥민이었다. 이들은 "한국은 플랜B로 후퇴할 여유가 없다. 그들은 손흥민이 필요하다. 그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11월 24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임할 것이 확실하다. 손흥민은 13분 만에 판도를 바꾼 사람"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