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사업 추진

우영식 2022. 9. 22.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버스 차량마다 승·하차 때 교통카드를 찍어야 하는 단말기 위치나 높이가 달라 시각장애인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나머지 22개 시군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내년 연말께 모든 시내버스 단말기 위치 표준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사업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버스 차량마다 승·하차 때 교통카드를 찍어야 하는 단말기 위치나 높이가 달라 시각장애인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버스 완성차 제조업체, 버스 운송업체, 교통카드 단말기 운영업체와 협의해 단말기 위치 표준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운전석 앞쪽에 있던 단말기를 승객의 동선을 고려해 좌석에 더 가까운 곳으로 위치를 변경하고, 높이는 바닥에서 1.1m에 설치하도록 했다.

도는 우선 올해 1억6천900만 원을 들여 안양시와 고양시 등 9개 시군 시내버스 1천27대를 대상으로 단말기 위치 표준화 사업을 한다.

나머지 22개 시군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해 내년 연말께 모든 시내버스 단말기 위치 표준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우병배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의 개선과 교통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