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교차로서 오토바이 난폭운전 주도한 2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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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교차로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의 곡예운전을 주도한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5월 9일 부산 시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주 행위를 일삼은 폭주족 전원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속된 A씨는 폭주족 리더로서 주로 배달 대행을 하면서 알게 된 행위자들과 직접대면, 카카오톡, 위치공유어플 '젠리'을 통해 상호 간 연락하는 등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부산 시내 일대에서 폭주 행위를 공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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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서면교차로에서 오토바이 폭주족의 곡예운전을 주도한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5월 9일 부산 시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주 행위를 일삼은 폭주족 전원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폭주족들의 리더격인 20대 남성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 행위자 15명은 불구속 처리됐다.
구속된 A씨는 폭주족 리더로서 주로 배달 대행을 하면서 알게 된 행위자들과 직접대면, 카카오톡, 위치공유어플 ‘젠리’을 통해 상호 간 연락하는 등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부산 시내 일대에서 폭주 행위를 공모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경찰에 적발될 것을 우려, 폭주행위를 하기 전 번호판을 고의로 떼거나, 번호판을 가리는 등 치밀하게 폭주행위를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부산 시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주, 소음, 무질서 등 불법행위를 일삼으로써 교통 공권력을 무시하고 시민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이에 경찰은 엄정한 법 집행 필요에 따라 리더를 구속하고 행위자 전원을 사법처리함으로써 법질서 확립은 물론 공권력에 대한 경시 풍조를 조장할 수 있는 근원을 뿌리 뽑고 시민 불편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의 폭주 행위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서 그대로 소개되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지도 단속과 검거 활동을 강화해 올바른 교통문화와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무엇보다도 시민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 생활의 평온 확보를 위해 총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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