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유플러스 손잡고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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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0]가 LG유플러스와 함께 LG 클로이(LG CLOi) 로봇을 앞세워 서비스 로봇 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력을 갖춘 LG전자와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유·무선 통신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온 LG유플러스가 손잡고 서빙·배송·안내 등 고객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클로이 서브봇은 매장 내 LG유플러스의 통신망과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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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0]가 LG유플러스와 함께 LG 클로이(LG CLOi) 로봇을 앞세워 서비스 로봇 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력을 갖춘 LG전자와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유·무선 통신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온 LG유플러스가 손잡고 서빙·배송·안내 등 고객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 및 신사업 기회 발굴 ▲ 로봇 전문 판매 채널 공동 발굴 및 활용 ▲ 로봇 관제 플랫폼 개발 협력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협업의 첫 단계로 양사는 지난달 말부터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롤링파스타 등 식욤료 매장에서 LG 클로이 서브봇(ServeBot)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클로이 서브봇은 매장 내 LG유플러스의 통신망과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더본코리아의 다른 매장들로 공급을 확대하고, 안내 및 배송 로봇 등 다양한 클로이 로봇 솔루션과 연동도 추진한다.
서빙 로봇은 식당 등 복잡한 공간 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AI 기반의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사각지대 없이 연결되는 통신 서비스,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력이 요구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목적지를 설정해도 순차적으로 고객이 있는 테이블에 음식을 전달한다. 또 3개의 선반에는 각각 최대 10㎏까지 물건을 올릴 수 있다.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로봇 서비스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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