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콘테 토트넘 감독 영입 추진..성사 가능성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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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영입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한국시간) 더선,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영국매체는 "유벤투스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유벤투스의 간판스타였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지휘했고 세리에A 3연패를 이끌었다.
물론 유벤투스가 콘테 감독을 영입한다면, 그 이상의 보수를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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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영입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한국시간) 더선,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영국매체는 “유벤투스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승 4무 1패(승점 10)에 그쳐 8위에 머물고 있다. 세리에A 역대 최다우승(36회) 구단으로선 성에 차지 않는 저조한 성적.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2연패를 당했다.
유벤투스가 콘테 감독에게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그가 유벤투스의 전설이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유벤투스의 간판스타였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지휘했고 세리에A 3연패를 이끌었다. 특히 2013∼2014시즌에는 역대 최다승점(102점·33승 3무 2패)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적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3년 6월 종료되며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그리고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승 2무(승점 17)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인 아스널(승점 18·6승 1패)에 승점 1 뒤진다.
게다가 유벤투스가 알레그리 감독을 해고하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알레그리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연봉은 세리에A 사령탑 중 가장 많은 세후 750만 유로(약 10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게 되면 그와 그의 코치진 잔여 급여로 모두 4500만 유로(621억 원)를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콘테 감독의 몸값은 무척 높다. 그는 토트넘에서 연봉 1500만 파운드(237억 원)를 받아 EPL 사령탑 중 3위다. 물론 유벤투스가 콘테 감독을 영입한다면, 그 이상의 보수를 보장해야 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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