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 참여한 데 브라이너, "같이 뛰고 싶은 선수는.."

2022. 9.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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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케빈 데 브라이너(31, 맨시티)가 ‘메호대전’에 참가했다.

데 브라이너는 2013-14시즌에 첼시를 떠나 볼프스부르크로 향했다. 첼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데 브라이너는 이적을 선택했고 독일에서 기량을 펼치기 시작했다. 첫 시즌에 리그 16경기에 나선 데 브라이너는 다음 시즌에 34경기를 소화하면서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2015-16시즌 개막 후 2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데 브라이너를 원했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860억원)를 투자했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8시즌을 활약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5번의 컵대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

데 브라이너의 최대 강점은 역시 정확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한 패스와 슛이다. 데 브라이너는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고 정확한 킥과 슛을 자랑한다. 특히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중앙으로 연결하는 크로스는 최고 수준이다. 또한 공을 직접 운반하는 드리블 능력도 장점이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한 데 브라이너가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중 한 명을 선택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케빈 데 브라이너는 둘 중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호날두를 택했다.

데 브라이너는 “나는 플레이 메이커다. 때문에 스트라이커와 뛰는 것이 좋다. 호날두가 더 전형적인 공격수다. 메시는 플레이 메이커 그 이상”이라고 밝혔다. 본인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메시보다 스타일이 다른 호날두를 선호한다는 의견이었다.

데 브라이너는 벨기에의 9월 A매치 명단에 승선했다. 벨기에는 23일 오전 3시 45분 웨일스와, 26일 오전 3기 45분에 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그룹 경기를 갖는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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