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호 프로듀서, 제27회 BIFF 이춘연 영화인상 수상
영화 ‘꿈의 제인’ ‘최선의 삶’의 백재호 프로듀서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이춘연 영화인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2일 이춘연 영화인상 수상자로 백재호 프로듀서를 선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춘연 영화인상은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제안하고 후원하여 신설된 상이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우수한 한국영화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를 발굴해 내고 수상자로 선정된 프로듀서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함과 동시에, 100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된 한국영화를 기준으로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세 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 수상 후보를 선정했다.
영화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 한국영화사의 대표작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과 영화 ‘건축학개론’(2012), ‘아이 캔 스피크’(2017) 등 다양한 한국영화 제작에 참여한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최종 심사를 맡았다.
초대 수상자인 백재호 프로듀서는 ‘최선의 삶’(2021)을 비롯해 영화 ‘꿈의 제인’(2016), ‘역할들’(2021)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한 배우, 감독, 인디포럼 상임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제1회 이춘연 영화인상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오후 8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본관 1층 시실리룸에서 진행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5일 개막해 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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