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월클' 김민재, 메시와 한 팀에..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선정

이정철 기자 2022. 9.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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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유럽 프로축구 베스트 11'에 뽑혔다.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5대 리그 시즌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김민재는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평점 7.46점을 받아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최고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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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괴물' 김민재(26·SSC 나폴리)가 '유럽 프로축구 베스트 11'에 뽑혔다.

ⓒ후스코어닷컴 SNS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5대 리그 시즌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여기서 김민재는 센터백 자리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다. 나폴리는 그 중에서도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강팀이었다. '월드클래스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첼시 이적 후, 그의 후임자로 온 것이라 관심도 한 몸에 받았다.

김민재는 적응기도 없이, 나폴리의 중심 선수로 올라섰다. 개막전부터 수비진과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고 세리에A 2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는 헤더 득점을 터뜨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단단한 수비로 '거함' 리버풀을 무너뜨렸다.

김민재는 지난 19일 AC밀란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1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막판 AC밀란의 파상공세 속에서도 결정적인 블로킹을 하는 등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UCL 조별리그 1위, 세리에A 1위를 질주 중이다.

ⓒAFPBBNews = News1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김민재는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평점 7.46점을 받아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최고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호제르 이바녜스(AS 로마)가 김민재와 함께 최후방 자원으로 낙점됐다.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 라미 벤세바이니(묀헨글라트바흐)가 윙백 최고의 선수로 뽑혔고 골키퍼는 얀 조머(묀헨글라트바흐)였다.

미드필더진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생제르맹),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포진했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투톱을 이뤘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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