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비상' 론조 볼, 무릎 수술 .. 4~6주 후 재검

이재승 2022. 9.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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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지난 시즌 중반부터 부상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볼은 지난 시즌에 중반부터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볼은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35경기에 나섰다.

시카고는 부상자가 많은 와중에도 시즌 중후반까지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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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지난 시즌 중반부터 부상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시카고는 구단 SNS를 통해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이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로 볼은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최소 한 달 후에 재검을 받아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시즌 초반 결장은 확실하다. 최악의 경우 10월 말에야 돌아올 수 있을 지가 결정될 수도 있다.
 

볼은 지난 시즌에 중반부터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당초 시즌 중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좀처럼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정상 출장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 부상이 여러모로 뼈아픈 이유는 당장 다음 시즌 초반 출장이 엇나간 것은 물론 지난 시즌부터 더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는 점이다. 부상 당시 수술이 아닌 재활을 통해 복귀를 노렸으나 끝내 불발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시즌을 마치면서 끝내 부상 이후 지난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볼은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3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6분 동안 13점(.423 .423 .750) 5.4리바운드 5.1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시카고는 22승 13패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시카고는 부상자가 많은 와중에도 시즌 중후반까지 선전했다. 그러나 이후 전력 누수를 극복하기 쉽지 않았다.

 

시카고는 지난 시즌에 패트릭 윌리엄스가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어 볼과 잭 라빈은 물론 알렉스 카루소까지 큰 부상을 당했다. 라빈은 심각하지 않았던 만큼 출장과 휴식을 반복하면서 최대한 전력 유지에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는 시즌 막판에 돌아왔으나 볼은 시즌 중에 다친 이후 끝내 복귀가 불발이 됐다. 

 

시카고는 지난 여름에 볼을 붙잡았다. 시카고는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백코트 전력을 더했다. 시카고와 볼은 계약기간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볼의 계약은 옵션을 포함해 3년이 남아 있다. 지난 시즌에도 50경기 이상을 뛰지 못한 가운데 더 큰 불확실성은 이번 시즌에도 남아 있다는 점이다.
 

시카고는 지난 여름에 더마 드로잔을 위시로 볼과 카루소를 데려오며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드로잔의 가세로 라빈이 공격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니콜라 부체비치와 라빈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드로잔과 볼이 가세하면서 전력을 잘 다졌다. 그러나 정작 지난 시즌에 부상이 속출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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