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48초' 만남..정식 회담은 불발된 듯

이정은 입력 2022. 9. 22. 09:40 수정 2022. 9.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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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짧은 대화를 나눴을 뿐, 당초 예고된 정상회담은 없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의 한 행사장에서 만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하는 글로벌 펀드 제 7차 재정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대하자, 예정된 일정에 가지않고 이 행사장으로 간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 곳에서 짧게 연설을 한 뒤 행사를 주최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인사를 나눈 뒤엔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대화가 지속된 시간은 '48초'였습니다.

두 정상의 대화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취재진에 포착된 대화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진 못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인플레이션 방지법으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만큼 여러 현안과 함께 이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유력한 시점으로 알려졌던 오늘 새벽까지 회담은 열리지 않았고, 미국을 떠나기 전 추가로 회동이나 회담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대통령실이 출국전부터 한미회담을 예고했던만큼, 내일 뉴욕을 떠나기전까지 회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번 순방 성과를 놓고 큰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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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930/article/6410135_357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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