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은퇴 명포수 포지, 역대 최연소 구단주로 샌프란시스코 컴백

정세영 기자 2022. 9.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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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명포수' 버스터 포지(3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프랜차이즈스타로 월드시리즈에서 3차례 우승을 이끈 포지가 구단 지분을 가진 31명의 파트너 중 한 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35세인 포지는 구단주 그룹에서 최연소 멤버.

아울러 포지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선수 출신으로 팀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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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포지. AP뉴시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명포수’ 버스터 포지(3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프랜차이즈스타로 월드시리즈에서 3차례 우승을 이끈 포지가 구단 지분을 가진 31명의 파트너 중 한 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35세인 포지는 구단주 그룹에서 최연소 멤버. 아울러 포지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선수 출신으로 팀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포지는 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포지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후 줄곧 샌프란시스코 유니폼만 입었다. 포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371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02 158홈런 729타점을 남겼다.

포지는 2009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2년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또 7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4번의 실버슬러거와 1번의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특히 포지는 2010년과 2012년, 2014년 3차례나 샌프란시스코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포지는 지난해 시즌 뒤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포지는 올해 2200만 달러(약 308억 원)의 구단 옵션이 남아 있었지만,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현역 생활을 정리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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