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타, '지정매치 6연승' 활약에 블루원리조트 '승승장구'

김동찬 기자 2022. 9. 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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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원리조트 에이스인 사파타가 NH농협카드의 조재호를 물리치고 'PBA 지정매치' 6연승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21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6일차 경기서 블루원리조트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3세트 '지정 매치' 승리 활약에 힘입어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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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블루원리조트 에이스인 사파타가 NH농협카드의 조재호를 물리치고 'PBA 지정매치' 6연승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21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2라운드 6일차 경기서 블루원리조트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3세트 '지정 매치' 승리 활약에 힘입어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3세트 '지정매치'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다비드 사파타가 조재호마저 잡았다.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블루원리조트는 사파타의 3세트 승리를 시작으로 4, 5, 6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쳤다.

블루원리조트는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다. 첫 세트에 출전한 사파타-엄상필이 조재호-김현우에 2:11(5이닝)로 패한 데 이어, 2세트도 서한솔-김민영이 김민아-김보미 조합에 6:9(15이닝)로 힘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3세트 PBA 지정매치에 나선 사파타가 조재호를 상대로 5이닝까지 5: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6이닝에 '하이런 10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뒤집혔다. 이어 강민구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4세트 혼합복식서 1이닝에 8점을 합작, 2이닝에 남은 1점을 채우며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김민아를 9:4로 제압했다. 

여세를 몰아 5세트서도 강민구가 김현우를 상대로 11:3(7이닝) 승리, 6세트서는 스롱이 김보미를 9:7(17이닝)로 꺾고 2승씩 활약하며 세트스코어 4:2 역전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대체 선수' 이상대가 5세트를 챙기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이 2승을 챙기는 활약 속에 하나카드는 4연승을 내달렸다. 웰컴저축은행도 TS샴푸∙푸라닭과 풀세트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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