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대 피해아동 심리 회복 지원 강화

박채오 기자 2022. 9. 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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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 피해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사업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심리치료팀을 신설하고 임상심리 전문인력 정원을 5명까지 확충해 조직과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이후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부산시 심리서비스 현황 및 현장 의견을 조사해 지역에 필요한 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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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 피해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지원을 위한 심리치료사업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심리치료팀을 신설하고 임상심리 전문인력 정원을 5명까지 확충해 조직과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이후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부산시 심리서비스 현황 및 현장 의견을 조사해 지역에 필요한 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센터는 자살·자해위험 등 고난도사례에 대해 전문적 심리평가와 치료를 제공한다.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의뢰된 고난도사례에 대해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전담인력을 지원한다. 또 교수, 의료진 등 21명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정기회의를 통해 지원의 전문성을 높인다. 학대로 가정에서 분리된 아동의 심리적 응급처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김혜은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학대 피해아동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피해아동의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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