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네이션스리그서 우크라이나에 완승..월드컵 PO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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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크라이나를 완파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스코틀랜드는 22일(한국시간)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1조 4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스코틀랜드는 2007년 10월 유로 2008 예선전 3-1 승리 이후 15년 만에 우크라이나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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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코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크라이나를 완파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스코틀랜드는 22일(한국시간)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1조 4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한 스코틀랜드는 3승1패(승점 9)로 조 1위를 지켰다. 우크라이나는 조 2위(2승1무1패·승점 7)다.
두 팀은 지난 6월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만났다. 당시 우크라이나가 햄던 파크에서 스코틀랜드를 3-1로 눌렀지만, 이후 결승전에서는 웨일스에 패해 월드컵 본선 진출은 무산됐다.
약 3개월 만의 리턴 매치에서 스코틀랜드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스코틀랜드는 후반 들어 계속 몰아쳐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5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존 맥긴이 반대 골대를 노리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스코틀랜드는 10분 뒤 다시 린든 다이크스의 머리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코너킥에서 라이언 프레이저가 올린 공을 다이크스가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다이크스는 7분 뒤 다시 코너킥에서 프레이저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스코틀랜드는 2007년 10월 유로 2008 예선전 3-1 승리 이후 15년 만에 우크라이나를 이겼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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