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민속예술제 24~25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서 열려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25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전통민속예술 한마당 '2022년 부산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민속예술제는 부산의 무형문화재를 바탕으로 한 시민참여형 종합민속예술축제로 '문화유산으로 부산이 붐! 전통이 붐!'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풍류마당 △솜씨마당 △잔치마당 3마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풍류마당이 열리는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는 9월24일 취타대와 구덕고분도리걸립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동래학춤, 구덕망깨소리, 다대포후리소리보존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솜씨마당은 사기장 등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장인 9인의 작품전시회를 다솜갤러리에서 연다.

잔치마당에서는 놀음꾼, 꽃거지, 장사꾼으로 분장한 민속촌 캐릭터들과 전통간식을 두고 딱지치기, 투호놀이, 쇠코뚜레걸기 등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속예술제는 시민들에게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