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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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작가와 독자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제11회 서울국제작가축제'를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9. 24.~29.)에서는 낭독공연과 '작가의 방'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9. 24.~29.)에서는 '작가, 마주보다'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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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한국문학과 세계문학, 작가와 독자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제11회 서울국제작가축제’를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월담: 이야기 너머’이다. 새로운 이야기는 언제나 이야기 너머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와, 문학을 통해 국가와 언어, 감염병 유행 등 모든 장벽을 넘어서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3시, 서교스퀘어에서 열린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캐나다의 그리핀 시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혜순 씨와 미국 언론·문학·음악 분야 최고의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을 수상한 시인 포레스트 갠더(미국) 씨가 참석해 개막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인 김현, 소설가 천선란 씨 등 23명의 국내 작가와 소설가 나오미 크리처(미국),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소설가 무라타 사야카(일본) 등 9개국 해외작가 12명이 ‘작가들의 수다’, ‘작가, 마주보다’ 등의 행사에 참가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만큼, 도심 곳곳에서 독자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9. 24.~29.)에서는 낭독공연과 ‘작가의 방’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9. 24.~29.)에서는 ‘작가, 마주보다’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는 26일, ‘작가들의 수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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