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정상급 수비수 반열..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선정

송대성 2022. 9. 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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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평점 7.46을 받아 호제르 이바녜스(AS 로마)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와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은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들이다.

세리에A 사무국은 지난 21일 김민재를 비롯해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를 9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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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유럽 5대 리그 시즌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세리아A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사진=뉴시스]

김민재는 평점 7.46을 받아 호제르 이바녜스(AS 로마)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페네르바체(터키)를 떠나 더 큰 무대로 진출한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뛰며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준 것은 물론 2골을 넣으며 해결사 본능도 자랑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무패 행진(5승 2무·승점 17)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UCL에서도 2연승을 기록 중이다.

김민재와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은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들이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득점 기계로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등이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케빈 데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 라미 벤세바이니(묀헨글라트바흐)가 김민재, 이바녜스와 함께 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자리는 얀 조머(묀헬글라트바흐)가 차지했다.

유럽5대리그 시즌 베스트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인스타그램 캡처]

김민재는 세리에A 9월의 선수 수상도 도전한다.

세리에A 사무국은 지난 21일 김민재를 비롯해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를 9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김민재는 지난 19일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을 상대로 슈팅 저지 4회, 태클 3회 등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나폴리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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