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5만원도 '붕괴'..52주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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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부터 1% 넘게 내리면서 52주 신저가(5만4400원)를 경신했다.
이에 202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5만4000원대까지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5만5000원대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20년 9월2일(장중 5만4100원, 종가 5만4400원)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서자 증시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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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2일 이후 처음 5.4만원대로
연준 공격적 금리에 필라델피아 반도체도↓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부터 1% 넘게 내리면서 52주 신저가(5만4400원)를 경신했다. 이에 202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5만4000원대까지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서자 증시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연준은 올해 금리 전망을 4.4%로 발표하는 등 예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7%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 상승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에 한때 강세를 보였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확인 후 재차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하락 전환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예상보다 높은 올해 금리 수준을 전망, 경기 침체와 인플레 장기화 우려 등 공격적 금리 기조가 확인되며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며 “달러 강세 기조 확대, 장기 국채금리 하락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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