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올리비아로렌, 아우터 판매 호조..8~9월 매출 전년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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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세정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가을 아우터 판매 호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5월 여름 아우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성장한 것에 이어 가을 아우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을 여성복 트렌드 중 숏 기장 아우터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올리비아로렌만의 감각적이면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들이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해 판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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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패션기업 세정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가을 아우터 판매 호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에 따르면 지난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가을 아우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지난 5월 여름 아우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성장한 것에 이어 가을 아우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아우터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트렌드에 맞는 상품의 변화와 전속모델 효과를 꼽았다.
최근 가을 여성복 트렌드 중 숏 기장 아우터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올리비아로렌만의 감각적이면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들이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해 판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숏 기장 아우터 중 '소매 턴업 라운드넥 재킷'은 올해 준비한 물량의 78%의 판매량을 달성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부 기장의 소매 부분에 볼륨감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금속 장식 단추로 포인트를 줬다.
전속모델 이지아가 착용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일명 '이지아 컬렉션'도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다. 이지아 컬렉션 대표 제품 중 '니트패치 벤트넥 점퍼'는 단연 높은 판매율을 자랑한다. 소매 부분 라글랑 패턴으로 활동성을 높이고 안감에 트렌디한 알파벳 프린트 디자인을 더했다.
이밖에 △미디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테일러드 재킷 '빅체크 숏 재킷' △감각적인 카멜 색상의 '컬러블록 집업 롱점퍼' △카라와 소매 부분에 배색 컬러로 포인트를 준 '니트케이프포인트 숏바바리' 등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아우터 역시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리비아로렌만의 노하우와 트렌드를 잘 조화해 판매 호조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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