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얼 광장 조성 규모 축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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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얼 광장 조성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총 1, 2단계에 걸쳐 원주 얼 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인수위 요구를 검토 끝에 역사인물전시관은 포기하고 추모정원, 헌화대, 암석원 등은 유지키로 하면서 원주 얼 광장은 당초 보다 상당 규모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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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아닌 체험 위주 공간 재편 취지
원주 얼 광장 조성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총 1, 2단계에 걸쳐 원주 얼 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주 출신 충신, 독립운동가 등 존경받는 인물의 업적과 역사적 가치를 원주 정신으로 승화시키고 교육 홍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1단계는 얼 교육관 건립, 운곡 원천석 선생을 배향하는 창의사의 동재와 서재 증축, 하천 정비 및 공원화 등으로 지난 2020년 완료됐다. 현재 2단계로 역사인물전시관, 추모정원, 헌화대, 암석원 조성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시는 최근 2단계 핵심시설인 역사인물전시관 건립을 철회키로 했다.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향후 막대한 재정을 지속 투입해야 하는 점을 들어 2단계 사업을 전면 잠정 보류하고 재검토할 것을 시에 요구함에 따른 결과다.
시는 인수위 요구를 검토 끝에 역사인물전시관은 포기하고 추모정원, 헌화대, 암석원 등은 유지키로 하면서 원주 얼 광장은 당초 보다 상당 규모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얼 광장의 큰 틀은 당초대로 이어간다”며 “다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시 보다는 체험 위주를 위해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 및 시설 조성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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