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호·아르테미스..곽재식 교수의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9. 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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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우주 연구에 수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이유에 대해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에서 답했다.

신간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는 먼저 달이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달 5일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를 달로 보내면서 본격적인 달 탐사 경쟁에 합류했다.

◇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곽재식 지음/ 동아시아/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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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우주 연구에 수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이유에 대해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에서 답했다.

신간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는 먼저 달이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인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달, 그리고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미국은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7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달 복귀 계획의 첫 단추 격인 아르테미스Ⅰ 로켓 발사를 앞두고 있다.

나사는 2025년 11월까지 우주비행사 4명을 우주로 보내고, 이 중 2명을 달에 착륙시켜 6.5일간 연구활동을 하는 게 목표다. 총 예산은 117조원에 달한다.

미국이 달에 가려는 이유는 정치적 목적이 크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희귀 자원 선점 등 굉장히 다양한 이유가 있다. 또한 과거 아폴로의 달 착륙이 소련과의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적 경쟁력을 증명하는 역할을 했던 것처럼 현재는 중국을 겨냥한 과시도 무시할 수 없다.

과학계 따르면 현재 달 탐사를 추진하는 국가는 19개국에 이른다. 달 탐사 프로젝트만 106개가 가동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달 5일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를 달로 보내면서 본격적인 달 탐사 경쟁에 합류했다.

우리나라 다누리호의 발사 성공은 세계 우주 강국의 든든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달 탐사 같은 새롭고 놀라운 일을 하는 과정에선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과학은 상상력을 막는 게 아니라 오히려 키운다.

책은 700kg에 달하는 다누리호가 왜 최단거리가 아닌 110만km 이상 돌아서 달로 향하는지, 그래서 왜 150일이나 걸려서 여행을 떠나는지, 다누리에 실린 장비 등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곽재식 지음/ 동아시아/ 1만6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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