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떠난지 1년' 칸나바로, 지도자 첫 이탈리아 클럽 맡는다..세리에B 베네벤토 사령탑 부임

김용일 2022. 9. 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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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의 '리빙레전드'인 파비오 칸나바로(49) 감독이 지도자 커리어 처음으로 조국 클럽을 맡는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베네벤토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칸나바로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베네벤토 구단은 카세르타 감독과 이별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칸나바로 감독 선임을 알렸다.

지난해 9월 중국 생활을 청산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칸나바로 감독은 1년 만에 조국 2부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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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B 베네벤토 지휘봉을 잡은 파비오 칸나바로.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이탈리아 축구의 ‘리빙레전드’인 파비오 칸나바로(49) 감독이 지도자 커리어 처음으로 조국 클럽을 맡는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베네벤토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칸나바로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계약이다.

베네벤토 구단은 카세르타 감독과 이별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칸나바로 감독 선임을 알렸다.

베네벤토는 올 시즌 6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2승1무3패(승점 7)로 리그 20개 팀 중 13위다.

칸나바로 감독은 현역 시절 파르마~유벤투스~인테르 밀란~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명수비수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도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아주리 군단’의 주장으로 뛰며 조국에 우승트로피를 안겼다.

광저우 사령탑 시절 칸나바로. 로이터연합뉴스

그는 2011년 현역 은퇴 이후 진로를 고민하다가 3년 뒤인 2014년 ‘은사’ 마르셀로 리피 전 감독과 인연으로 광저우 헝다(현 광저우FC) 지휘봉을 잡으며 정식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이후 알 나스르(2015~2016), 톈진 취안젠(2016~2017)을 거쳐 2017년 다시 광저우로 복귀해 황금기를 누렸다. 또 2019년엔 중국 국가대표팀 사령탑도 겸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생활을 청산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던 칸나바로 감독은 1년 만에 조국 2부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베네벤토는 2019~2020시즌 당시 세리에B 우승을 차지하며 1부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0~2021시즌 세리에A에서 18위를 기록,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내려앉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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