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문화유산 탐방..경기도 '뚜벗이 원정대' 모집

송용환 기자 2022. 9. 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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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경기옛길 뚜벗이 원정대' 참가학교를 오는 10월7일까지 모집 중이다.

뚜벗이 원정대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옛길'에서 문화유산을 보고 주변 자연환경을 탐색하게 된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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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 20명 구성된 2개 학교 선정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경기옛길 뚜벗이 원정대’ 참가학교를 오는 10월7일까지 모집 중이다.

‘뚜벗이’는 ‘뚜벅뚜벅 걷는 친구(벗)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말이다.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 탐방 프로그램은 10월 13일과 20일 각각 학교 1곳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뚜벗이 원정대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경기옛길’에서 문화유산을 보고 주변 자연환경을 탐색하게 된다.

13일에는 삼남길(과천~평택) 중 오산 보적사, 독산성, 세마대지 일대를 탐방한다. 20일에는 평해길(구리~양평) 중 남양주 능내 연꽃마을과 정약용 생가, 다산 생태공원을 돌아본다. 각 탐방에는 역사 전문 강사가 동행해 문화유적을 안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3~4학년으로 최대 20명을 구성하고, 대표 인솔교사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사전관람 예약 플랫폼인 ‘지지씨멤버스’ 참여신청을 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탐방지까지 왕복 버스와 프로그램 체험 물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옛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2013년 이후 삼남길(과천~평택·99.6㎞), 의주길(고양~파주·56.4㎞), 영남길(성남~이천·116㎞), 평해길(구리~양평·125㎞), 경흥길(의정부~포천·89.2㎞) 등 5곳을 조성했다. 도는 오는 10월 경기옛길 6대로의 마지막인 강화길을 개통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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