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고동빈 감독-피넛의 '깜짝 롤드컵 우승 공약' [SS영상]

박경호 2022. 9. 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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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고동빈 감독이 팬들을 위해 파격적인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고동빈 감독은 롤드컵 우승 시 선수들에게 '회식 1회권', 팬들을 위해 '킬링보이스' 촬영 공약을 걸었다.

롤드컵 개막을 약 1주일 앞두고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에게 다양한 롤드컵 이야기를 들어봤다.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의 롤드컵 우승 공약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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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킬링보이스요?"

젠지 고동빈 감독이 팬들을 위해 파격적인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고동빈 감독은 롤드컵 우승 시 선수들에게 '회식 1회권', 팬들을 위해 '킬링보이스' 촬영 공약을 걸었다. '피넛' 한왕호는 OGN '켠김에 왕까지' 콘셉트로 밤새 팬들과 소통하며 게임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롤드컵 개막을 약 1주일 앞두고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에게 다양한 롤드컵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젠지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와의 일문일답.

Q. 롤드컵(메타)이 어떻게 유행할 거라 생각하는지

고동빈 감독 - 롤드컵 기간 때는 여러 팀들이 오다 보니까 다양한 픽들이 많이 나올 것 같은데, 그때 가서 스크림을 해봐야 어떤 메타가 될 것 같다? 팀마다 해석이 다를 것이기에 저희 팀 해석도 중요할 것 같고, 당장 메타가 어떨 것 같다고 예측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피넛 - '이럴 것이다'라고는 예상 못 할 것 같고요. 그래도 하나 추측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예를 들어 당장 12.14나 15 패치에서 고승률을이였던 챔피언 같은 경우는 조금씩 손질 당해서 너프를 당하지는 않을까 생각하고, 아지르가 될 수 있고 사일러스가 될 수 있고 제리나 시비르가 될 수 있고, 14, 15에서 많이 기용됐던 챔피언들 위주로 너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롤드컵 참가 팀 중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고동빈 감독 - 같은 LCK 팀들도 항상 견제가 되지만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리면 LPL 팀들이 어느 정도 개개인 특색이 있고 강력하다고 생각해서 LPL 팀들 자체가 다 경쟁의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

피넛 - LCK는 1년 내내 해봤고 좀 더 익숙한 감이 있다 보니 그렇게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데, 확실히 LPL 같은 경우는 리그 경기만 봐도 '이걸 어떻게 하지?' 이런 경우가 많고, 한편으로는 '이게 뒤집어지네?'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사실 전자가 더 많아서, 확실히 LPL 팀들이 까다롭다 생각하고, LPL이 4번 시드까지 있잖아요. 누가 저한테 'LPL 누가 제일 힘들 것 같아?' 그러면 쉽게 한 팀을 꼽지 못할 것 같아요. 다 경쟁력 있는 팀들이라고 생각해서 제일 경계되는 팀인 것 같습니다.

Q. 롤드컵, 어디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야 하나

고동빈 감독 - 리그 같은 경우에 어느 한 팀이 먼저 주도적으로 메타를 만들어 놓으면 따라오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롤드컵 같은 경우는 메타를 서로 따라가기보다는 자신들이 잘하는 것을 많이 하려고 할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조합을 연습해야 할 것 같고, 그때 가서의 패치 분석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피넛 - 제일 중요한 건 앞선 패치에 따라서 눈에 띄게 좋아지는 챔피언 '아 이때는 이 챔피언은 자주 나올 것 같다' 이런 게 분명히 있을 텐데, 선수 입장에서 그런 챔피언들을 숙련도를 좀 올려놔야 롤드컵 가서도 바로바로 기용할 수 있고 벤픽에서 손해를 안 보게 되는 거라 생각해서 그런 걸 좀 중요시해야 될 것 같아요.

Q. 감독으로 첫 롤드컵 데뷔, 나만의 전략이 있다면

고동빈 감독 - 전략까지는 아니지만 스프링이나 서머 연습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우리가 잘하는 조합을 많이 갖춰놔서 결국 롤드컵이란 무대에서 잘해야하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 미리미리 연습을 많이 했다고 생각해서 롤드컵 가서도 침착하게 빠르게 메타 파악을 한 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롤드컵 우승 공약을 건다면?

고동빈 감독 - 이게 사실 공약이 조심스러운 게 아무래도 계속 공약을 하다 보면 하는 게 당연해질까 봐 또 그리고 감독이 공약을 해봤자 시청자분들은 좀 더 선수들을 집중해서 봐야 하니 선수들 공약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의 롤드컵 우승 공약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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