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더 용 "항상 바르사 잔류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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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용은 무조건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생각이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내내 지속됐던 '더 용 사가'는 결국 더 용의 바르셀로나 잔류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잔류할 경우 주급 삭감을 강요할 계획도 있었으나 더 용 측은 자신의 계약 조건을 그대로 지키고자 했다.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더 용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선발 3회)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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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더 용은 무조건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생각이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내내 지속됐던 '더 용 사가'는 결국 더 용의 바르셀로나 잔류로 끝났다.
아약스 시절 프랭키 더 용을 전술적 핵심 선수로 활용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정 문제로 더 용을 고액에 판매하고 싶었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를 절대 떠나지 않으려던 더 용 간의 수싸움이 치열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잔류할 경우 주급 삭감을 강요할 계획도 있었으나 더 용 측은 자신의 계약 조건을 그대로 지키고자 했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첼시를 비롯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도 더 용 영입이 가능할지 눈치 싸움을 벌였지만, 더 용의 잔류 의사가 워낙 완강했다.
9월 A매치 기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더 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름 이적시장을 돌아봤다.
영국 '데일리미러'가 21일(이하 한국시간)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나는 바르셀로나에 항상 남고 싶었다. 그게 내가 이번 여름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세한 부분을 다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구단은 구단의 생각이 있고 내게도 내 생각이 있다. 가끔은 그것이 충돌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잘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더 용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선발 3회)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자료사진=프랭키 더 용)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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