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하반기 기대작 대기 중-NH證

11월, 카지노·재벌집 막내아들 대기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콘텐트리중앙에 관해 '수리남'을 이을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작 수리남의 글로벌 최고 순위는 3위에 그쳤으나, IMDb 평점은 7.4로 상반기 흥행작 '지금 우리 학교는(7.5)' 수준에 달했다"며 "직전작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5.3)'과 '모범가족(6.6)'으로 인한 실망감을 충분히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에 관해 수리작을 이을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콘텐트리중앙 CI. [사진=콘텐트리중앙]

이어 "오는 11월에는 차기 기대작 '카지노'와 '재벌집 막내아들'도 대기하고 있다"면서 "자회사 제작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들이 대체로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는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작품들이 수익성이 낮은 시즌1 단계에 있는 만큼, 방송 부문의 분기 적자는 한동안 불가피할 것이란 진단이다. 하지만 현재 'D.P',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의 시즌2를 제작 중인 만큼, 해당 작품들의 방영이 시작될 내년 하반기부터는 확실한 실적 기여가 확인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이 연구원은 '플레이타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월 콘텐트리중앙 플레이타임그룹 지분(100%·1천250억원) 취득을 공시가 있었다"며 "플레이타임은 국내 실내놀이터(키즈카페) 1위 업체로 국내는 물론 해외(베트남·몽골)에도 출점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장 부문과의 시너지, 기존 극장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유아 동반 가족 관객 유치를 보여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