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경기침체 회피 가능하지만 연착륙 가능성 ↓"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9.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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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9월 FOMC 회의 결과, 연준은 기준금리를 3회 연속 0.75%p 인상했고, 이로써 기준금리는 3~3.25%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통화긴축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긴축 기조가 경제 성장과 고용 증가를 저해해 국민이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인정했고, 경기침체를 피할 수는 있지만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과감한 통화긴축 기조를 재확인시켰고, 내년 연방기금금리 목표가 최근 시장에서 추정한 4.5%를 상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부총재도 회견을 가졌습니다.

데 귄도스 부총재는 올해 겨울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어려울 수 있어 금리인상 등의 통화정책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향후 경기는 하방 압력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블룸버그는 연준의 경기침체 회피 의지가 비용 부담 증가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물가 제어를 위한 대책은 실업률 상승과 생산량 감소를 수반할 수 밖에 없고, 임금상승률의 희생이 요구된다는 설명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전망을 3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첫째,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이 지속되면 연준은 꽤 높은 수준까지 금리를 올릴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유도됩니다. 

반면 물가상승이 둔화하거나, 경기침체로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지거나 중단되면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 중단 또는 하락 전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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