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녹색어머니회 교통지도봉사 위치 '안내블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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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교 일대에 '녹색어머니회 봉사 위치 안내 블록'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용인특례시의회, 용인녹색어머니연합회, 관내 초교 등과 수 차례 협의를 거쳐 봉사 위치 안내 블록을 설치키로 하고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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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내 72개 초교 287곳 대상...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교 일대에 ‘녹색어머니회 봉사 위치 안내 블록’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경찰청 소속 단체로 각 학교에서 희망자를 받거나 의무적으로 모든 학부모들이 참여, 순번을 정하는 방식으로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봉사를 해오고 있다.
그동안 녹색어머니회는 봉사자로 나선 학부모들이 정확한 봉사 장소를 찾거나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도할 수 있는 적정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용인특례시의회, 용인녹색어머니연합회, 관내 초교 등과 수 차례 협의를 거쳐 봉사 위치 안내 블록을 설치키로 하고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안내 블록은 처인구 능원초, 기흥구 서천초, 수지구 신리초 등 72개교 횡단보도 등에 287개가 설치됐다.
이 안내 블록은 특수 도색한 콘크리트로 제작돼 일반 보도블록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인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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