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분기 실적도 기대치 상회 전망-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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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제일기획(030000)의 연이은 실적 호조세가 이번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예상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9% 늘어난 3875억 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91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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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구조 변화 전략 성과, 글로벌 전지역서 고른 성장세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6000원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제일기획(030000)의 연이은 실적 호조세가 이번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예상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9% 늘어난 3875억 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91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본질적인 사업구조의 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디지털 서비스의 다각화와 커버리지 확대 노력이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어 “계열과 비계열의 동반 성장세에 힘입어, 지역별로도 북미, 유럽, 동남아, 국내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BTL 부문의 회복세 또한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이 매크로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에 따른 일각의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바로 동사 사업구조가 전통적인 광고 기획 중심에서 디지털 및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와 채널 전략 역시 고객 관리와 매출중심형 등으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했다.
제일기획은 디지털 집중과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전략을 통해, 기존의 전통 광고 에이전시들이 영위했던 일반 매체 광고 중심에서 벗어나, 클라이언트의 고유 플랫폼 위주의 서비스·마케팅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황 연구원은 “광고주들의 니즈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ATL·BTL·디지털 통합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과거 IT SVC 업체들이 수행해 왔던 영역으로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시킴으로서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마케팅 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당분간 이러한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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