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vs챔스 우승vs월드컵 2연패..뎀벨레의 선택은?

정다워 2022. 9. 22.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간절하게 원한다.

뎀벨레는 21일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 그리고 월드컵 2회 연속 우승 중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간절하게 원한다.

뎀벨레는 21일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 그리고 월드컵 2회 연속 우승 중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뎀벨레는 “나에게는 바르셀로나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하는 게 우선이다. 바르셀로나는 7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라리가에서는 챔피언에 올랐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챔피언스리그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뎀벨레의 말대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4~2015시즌 이후 빅이어를 들지 못하고 있다. 7년 전 우승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뎀벨레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2회 연속 챔피언 등극에 도전할 수 있다. 월드컵 2연패로 대단히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뎀벨레에게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더 시급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수상에 대한 욕심도 뎀벨레의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열망을 이기지는 못했다.

다만 이번시즌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초반 성적은 불안하다.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첫 경기서 빅토리아 플젠을 이겼지만 숙적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서 0-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0월 이탈리아의 강호 인테르 밀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뎀벨레의 바람대로 우승을 위해서는 전력투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