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vs챔스 우승vs월드컵 2연패..뎀벨레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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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간절하게 원한다.
뎀벨레는 21일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 그리고 월드컵 2회 연속 우승 중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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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는 21일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 그리고 월드컵 2회 연속 우승 중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뎀벨레는 “나에게는 바르셀로나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하는 게 우선이다. 바르셀로나는 7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라리가에서는 챔피언에 올랐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래서 챔피언스리그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뎀벨레의 말대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4~2015시즌 이후 빅이어를 들지 못하고 있다. 7년 전 우승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뎀벨레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2회 연속 챔피언 등극에 도전할 수 있다. 월드컵 2연패로 대단히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뎀벨레에게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더 시급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수상에 대한 욕심도 뎀벨레의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열망을 이기지는 못했다.
다만 이번시즌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초반 성적은 불안하다.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첫 경기서 빅토리아 플젠을 이겼지만 숙적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서 0-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0월 이탈리아의 강호 인테르 밀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뎀벨레의 바람대로 우승을 위해서는 전력투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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