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스페인 꺾고 WBC 본선 진출..영국과 함께 첫 본선 무대 밟는다
노도현 기자 2022. 9. 22. 08:01
체코가 영국과 더불어 사상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무대를 밟는다.
체코는 22일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2023 WBC 예선 패자조 결승에서 스페인을 3-1로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날 승자조 결승에서 스페인을 10-9로 꺾은 영국과 더불어 처음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주도로 열리는 WBC는 2006년 창설 후 2017년까지 4차례 열렸다. 지난해 제5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탓에 2년 연기됐다.
체코는 0-1로 밀리던 2회 마르틴 무지크의 2점홈런과 4회 마레크 크루프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선발 마르틴 슈나이더는 6.1이닝 5안타 5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WBC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체코 대표팀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경기를 하는 자국 리그 ‘엑스트랄리가’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승리는 더욱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2023 WBC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했다. 내년 3월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대회 본선 1라운드 B조 경기를 치른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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