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조상현 감독 "양준석·이두원, 원점에서 고민"

박지혁 2022. 9. 22.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순위 지명권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운이 왔나보다. 양준석(180㎝·연세대), 이두원(204.4㎝·고려대), 박인웅(190㎝·중앙대)까지 모두 원점에서 두고 고민하겠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3년 만에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다수의 평가처럼 이두원과 양준석이 제일 낫다고 본다. 포워드 중에선 박인웅을 유심히 지켜봤다. 1순위를 얻은 만큼 원점에서 다시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LG, 3년 만에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가드 양준석·센터 이두원 거론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창원 LG 조상현 감독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1순위 지명권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운이 왔나보다. 양준석(180㎝·연세대), 이두원(204.4㎝·고려대), 박인웅(190㎝·중앙대)까지 모두 원점에서 두고 고민하겠다."

프로농구 창원 LG가 3년 만에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LG는 21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22 KBL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2019년 박정현(현 상무)을 지명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가장 빠른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유력한 1순위 후보로 센터 이두원, 가드 양준석이 거론된다. 둘은 올해 3학년이지만 프로 조기 진출을 결정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다수의 평가처럼 이두원과 양준석이 제일 낫다고 본다. 포워드 중에선 박인웅을 유심히 지켜봤다. 1순위를 얻은 만큼 원점에서 다시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준석은 패스 능력이 뛰어난 정통 가드다. 가드 라인을 보강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두원은 높이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는 선수"라고 했다.

4학년 졸업반인 포워드 박인웅은 이두원, 양준석이 조기 진출을 결정하기 전까지 1순위 후보로 평가받았다. 조 감독은 "포워드 중에선 박인웅이 보인다. 기본적으로 수비를 열심히 하고, 파이터 기질이 있다. 득점 능력도 엿보인다. 고민하겠다"고 했다.

드래프트는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LG 선수단은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치고 22일 귀국한다.

조 감독은 "많은 실전을 통해 팀 스피드와 지역방어 완성도를 올리는데 집중했다. 세밀한 부분은 시즌 개막 전까지 더 다듬어서 단단하게 할 계획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