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인플레법 강경대응 하나.. "韓 전기차 차별은 소탐대실" 지적

김창성 기자 2022. 9. 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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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단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인플레법)에 대한 강경 대응 전환 분위기다.

22일 정부 등에 따르면 방미 중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 대해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한다.

이 장관은 "미국과 한국 정부가 협력해야 할 여러 다른 분야가 있는데 인플레법 이슈로 관계가 어려워지면 다른 큰 틀에서의 접근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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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의 인플레법 강행에 대해 한국산 전기차 차별은 '소탐대실'이라는 입장을 전달 할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은 지난 8월17일(한국시각) 인플레 감축법에 서명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정부가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단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인플레법)에 대한 강경 대응 전환 분위기다.

22일 정부 등에 따르면 방미 중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 대해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한다.

이 장관은 최근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은 언급을 했다.

이 장관은 "미국과 한국 정부가 협력해야 할 여러 다른 분야가 있는데 인플레법 이슈로 관계가 어려워지면 다른 큰 틀에서의 접근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인플레법 문제가 소탐대실이라는 입장을 미국 측에 얘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최근 현대차 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주의 배리 무어 공화당 하원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나눈 대화도 소개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진행 중인 다양한 경제협력에 대해 언급하며 "이 같은 좋은 분위기에서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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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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