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좁다..김민재,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 선정

강예진 2022. 9. 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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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나폴리)에게 이탈리아 무대는 좁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센터백으로 당당히 이름 올렸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새 둥지를 튼 김민재는 주전 한 자리를 빠르게 꿰찼다.

김민재는 '벽'을 세우며 팀의 수비 라인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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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후스코어드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김민재(26·나폴리)에게 이탈리아 무대는 좁다.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으로 향했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센터백으로 당당히 이름 올렸다.

꾸준한 경기력의 성과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새 둥지를 튼 김민재는 주전 한 자리를 빠르게 꿰찼다. 리그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8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지켰다.

활약은 말할 것도 없다. 김민재는 ‘벽’을 세우며 팀의 수비 라인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다. 사령탑의 만족감까지 끌어내고 있다.

수비뿐 아니다. 큰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다툼 등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골맛까지 봤다. 현재 8경기서 2골을 넣었다.

김민재와 구성된 포백은 벤자민 파바르(바이에른 뮌헨)-호제르 이바네스(AS 로마)-라비 벤세바이니(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다.

베스트11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등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쟁쟁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김민재의 활약이 얼마나 뛰어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팀도 순항 중이다. 나폴리는 리그 5승2무(승점 17)로 1위에 매겨졌다. UCL에서도 2연승을 내달리면서 A조 1위를 마크 중이다.

김민재는 지난 20일 한국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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