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IAA, 다인승 버스도 전기 시대 입증

2022. 9. 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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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스카니아 등 전기 버스 대세 IAA 상용차 박람회가 4년 만에 독일 하노버 도이치 메쎄에서 막을 올렸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42개국 1,4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올해엔 전기 트럭과 함께 전기 버스도 가치를 제시했다.

 한국 전기 버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BYD는 e버스 블레이드 플랫폼을 적용한 12m급 도심형 전기 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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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스카니아 등 전기 버스 대세

 IAA 상용차 박람회가 4년 만에 독일 하노버 도이치 메쎄에서 막을 올렸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1회를 건너뛴 이번 박람회는 19일(현지시각) 언론 공개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42개국 1,4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올해엔 전기 트럭과 함께 전기 버스도 가치를 제시했다.




 한국 전기 버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BYD는 e버스 블레이드 플랫폼을 적용한 12m급 도심형 전기 버스를 선보였다. 유럽형 버스를 위해 개발된 새 플랫폼은 블레이드 배터리 고유의 CTP(Cell to Pack) 기술을 통해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와 공간 활용도를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리튬인산철 계열인 블레이드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은 기존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주행 거리는 늘리면서 섀시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BYD는 2021년부터 블레이드 배터리를 승용차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베코그룹의 대체 동력차 부문 주요 제조사인 이베코 버스는 순수 전기 버스인 E-웨이를 출품했다. 길이 12m에 이르는 차체에는 카메라를 탑재한 사이드미러 시스템과 최신 배터리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최대 462㎾h까지 탑재되며 주행 가능 거리는 최장 400㎞에 이른다.



 르노는 15인승 경상용차 마스터 기반의 수소 연료 전지 버스 '마스터 시티 버스 H2-테크'를 내놨다. 미국 연료전지 제조사인 하이비아와 공동 개발했다. 수소는 350바의 압력으로 충전한다. 연료 탱크 크기는 4.7㎏이며 5분 만에 충전을 마칠 수 있다. 배터리 크기는 33㎾h, 1회 충전 시 300㎞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는 최고 57㎾를 발휘한다. 




 스카니아는 상용화한 시티 와이드를 출품했다. 12m 전기 시내 버스로 32개의 좌석을 갖췄다. 8개의 모듈로 이뤄진 배터리 용량은 254㎾h다. 4개는 차체 뒤에, 4개는 지붕에 탑재한다. 회사가 밝힌 최대 용량은 330㎾h다. 모터는 250㎾의 연속 출력을 발휘한다.


 독일 전동화 플랫폼 기업인 콴트론(Quantron)은 시자리스 12 EV를 전시했다. 중국 CATL과 협력해 만든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장 370㎞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422㎾h까지 탑재 가능하며 8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승차 정원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81~95명이고 좌석 수는 25~36개를 지원한다. 모터는 최고 245㎾를 발휘한다. 콴트론은 유럽, 중동 등에 시자리스 12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노버(독일)=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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