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더욱 엄격해지는 EPL..'그라운드 난입, 조명탄 등'→강력 처벌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규율이 더욱 엄격해진다.
프리미어리그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최근 축구 경기장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인 행동에 대처하고 경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제대를 도입했다”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그라운드 난입, 조명탄과 연막탄 사용, 물건 던지기, 차별 행위, 약물 복용 등의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들은 경기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왔고 최근까지도 여러 방면으로 피해를 끼쳤다.
프리미어리그는 “문제 되는 행동에 가담하는 서포터들을 위해 최소 기간 금지령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폭탄이나 연막탄을 소지하거나 무단으로 경기장에 난입한 사람들은 최소 1년 동안 경기장 출입이 금지된다”라고 했다.
이어 “모든 범죄자들은 구단에 의해 경찰에 신고될 것이며 검찰은 실형을 선고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구단에 대해서는 엄격한 부과 제재 정책을 시행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누구든 안전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의 CEO 리차드 마스터스는 “해당 규율을 통해 법을 어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경찰, 영국 축구 경찰국, 영국 검찰청과 협력하여 새로운 원칙을 수립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수와 감독, 정부,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경기장에서 발행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다. 우리가 집단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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