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R.마드리드 출신 미첼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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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듀오 황의조(30)와 황인범(26)이 뛰는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스페인 출신의 사령탑 미첼 곤잘레스(59) 감독을 선임했다.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미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은퇴 이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헤타페, 세비야(이상 스페인), 올림피아코스,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 말라가, 헤타페(스페인) 감독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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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듀오 황의조(30)와 황인범(26)이 뛰는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스페인 출신의 사령탑 미첼 곤잘레스(59) 감독을 선임했다.
올림피아코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미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벌써 3번째 감독 선임이다.
스페인 출신인 그는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1982년부터 1996년까지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다. 1985-86시즌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상을 받았으며 1987-88시즌에는 유러피언컵 득점왕에도 올랐다.
은퇴 이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헤타페, 세비야(이상 스페인), 올림피아코스,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 말라가, 헤타페(스페인) 감독 등을 지냈다.
올림피아코스와는 이미 인연이 있다. 2012-13시즌 중이었던 2013년 2월 올림피아코스 감독에 오른 그는 리그 우승과 함께 UCL 16강 등에 올랐으나 2014-15시즌 중 팀이 UCL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2015년 1월 팀을 떠났다.
앞서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1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022-23시즌 들어 벌써 2명의 감독을 경질했다.
먼저 8월2일 페드루 마르팅스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내쳤다. 4년 동안 올림피아코스를 이끌고 있던 마르팅스 감독은 지난 7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에서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에 패배,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팀을 떠나야 했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허더스필드를 승격 플레이오프로 올린 코르베란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은 황의조, 마르셀루,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드릭 바캄부 등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을 하나둘 데려오며 전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코르베란 감독 부임 후에도 부진은 이어졌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 낭트(프랑스), 프라이부르크(독일)에 2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리그 상황도 좋지 않았는데, 초반 5경기에서 2승2무1패(승점 8)로 14개 팀 중 5위에 그쳤다. 결국 올림피아코스는 다시 사령탑 교체를 결정, 코르베란 감독을 경질하고 미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구단은 "미첼 감독은 유럽 대항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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