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2. 9.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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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이례적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미 금리 한 달만에 재역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또 0.75%포인트 인상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자 이례적으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가 3.00~3.25%로 오르게 돼 한 달 만에 다시 한국 금리를 크게 넘어서면서 한국 경제에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2005652071

기자회견 하는 파월 연준 의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파월 "물가 확실히 잡을 때까지 금리인하 안 해…연착륙 확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1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매우 확신하기 전에는 금리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잡을 때까지 높은 수준의 금리를 계속 유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리인상으로 결국 경기가 연착륙에 실패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파월 의장은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초래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면서도 "더욱 제약적인 정책의 결과로 연착륙 확률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2009551072

■ '매파' 연준에 뉴욕증시 또 '털썩'…3대 지수 1.7%대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입장에 또다시 주저앉았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45포인트(1.70%) 떨어진 30,183.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00포인트(1.71%) 하락한 3,789.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86포인트(1.79%) 하락한 11,220.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2012100072

■ 尹대통령-기시다, 뉴욕서 30분 정상회담…"관계 개선 공감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자 회담을 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나란히 뉴욕을 찾은 계기로 성사된 정상회담이다. 한일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회담한 이후로 2년9개월여 만이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 약식회담 결과 서면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당국 대화를 가속화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두 정상은 정상 간 소통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2005051001

■ 바이든, 北 핵·미사일 비판…"지속해서 유엔 제재 노골적 위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시작하려는 우리 노력에도 북한은 지속해서 유엔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유엔총회 연설에서 올해 들어 계속되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연쇄 발사와 제7차 핵실험 준비 움직임 등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 활동을 겨냥해 이같이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언급은 러시아와 중국의 핵 위협을 지적한 다음에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2001652071

■ 北 국방성, 우크라전 관련 "러에 무기·탄약 수출계획 없어"

북한은 22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가 북측에 무기수출을 요청했다는 미국의 정보가 공개된 것을 두고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지난 시기 러시아에 무기나 탄약을 수출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은 우리나라와 러시아 사이의 '무기 거래설'을 내돌리면서 그 무슨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하여 떠들고 있다"며 "미국이 어디서 주워들은 근거 없는 무기 거래설을 내돌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이미지)에 먹칠을 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2015652504

■ 푸틴 "국익포기 실수 더는 없다…공갈·협박에 굴복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리는 공갈과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벨리키 노브고로드에서 열린 러시아 건국 1천16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러시아는 지난 1천160년의 역사를 통해 잠시라도 주권을 약화하고 국익을 포기하는 것은 치명적이라는 것을 배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런 시기에 러시아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았다. 더는 우리에게 그런 실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2003400108

■ 세금체납으로 압류된 가상자산 2천598억원…개인최고 125억원

작년부터 올해까지 약 2년간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가상자산 규모가 2천600억원에 육박했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및 17개 시도에서 제출받은 '가상자산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2022년 국세·지방세 체납에 따라 압류된 가상자산은 총 2천597억9천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세 체납에 따른 압류분이 1천763억원, 지방세 체납 압류분이 834억9천144만원이었다. 개인 기준으로 가상자산 최고 압류액은 125억원에 달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방세 14억3천만원을 체납해 비트코인 32억원, 리플 19억원 등 20여개 가상자산 124억9천만원어치(평가액 기준)를 압류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1138000002

■ '권력자 전유물' 된 검찰수사심의위…사회적 약자 신청은 외면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사회적 약자의 도움 요청을 외면하면서 권력층들만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지금까지 총 14차례 소집됐다. 14번의 수사심의위 가운데 사건관계인의 요청에 따라 개최된 것은 6번이었다. 이 중 4번은 검찰 또는 경찰이 관련된 사건이었다. 검·경과 무관한 사건 중 사건 관계인 신청으로 수사심의위가 개최된 경우는 2차례뿐이었는데, 신청자는 모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반면 장애인이나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사건 관계자들이 낸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은 번번이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1151900004

■ "치매 위험 22% 낮추는 '6대 핵심 건강지표'"

평소 심혈관 건강과 관련된 여섯 가지 건강지표를 잘 관리하면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연구팀은 2004∼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당시 심뇌혈관질환이 없었던 65세 이상 노인 19만1천13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건강지표 관리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가 심혈관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한 6가지 지표(금연, 체중, 운동,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가 적절히 조절되는 개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6년간 치매 발병 여부를 살폈다. 이 결과 6개 지표 중 5∼6개가 이상적으로 조절되는 그룹의 치매 발병 위험은 2개 이하에 그친 그룹보다 22% 낮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1147400017

■ 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기온 22∼26도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해5도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5∼1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4.7도, 인천 15.6도, 수원 15.5도, 춘천 12.1도, 강릉 12.3도, 청주 15.0도, 대전 14.0도, 전주 14.5도, 광주 14.5도, 제주 20.4도, 대구 12.2도, 부산 17.2도, 울산 14.9도, 창원 14.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은 낮과 밤 기온 차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20125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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