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유럽의 벽' 김민재, 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

안영준 기자 2022. 9. 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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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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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9월의 후보에도 올라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김민재(후스코어드닷컴 캡처)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김민재(26)가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6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서 평점 7.46점을 받을 만큼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

김민재와 함께 이름을 올린 유럽 최고의 선수들 면면만 살펴도 이번 시즌 김민재의 활약이 얼마나 좋은지 엿볼 수 있다.

김민재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등 현 시대 최고로 평가받는 슈퍼스타들과 함께 속했다.

앞서 21일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9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돼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와 경쟁을 펼치게 된 김민재는 유럽 전체를 기준으로도 최고의 수비수로 뽑힐 만큼 호평을 받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리그에서 5승2무(승점 17)로 1위에 올라있고, UCL 조별리그에서도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8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의 김민재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맞대결에서 AC 밀란의 주니오르 메시아스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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