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억' 토트넘 타깃이 잔류한 이유 "득점왕이었잖아, 경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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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가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올여름 데파이의 이적 루머가 퍼졌다.
'HITC'는 "데파이는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로 맨유와 토트넘으로 갈 수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 선택이 최선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토트넘은 올여름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데파이가 합류했다면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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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28)가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올여름 데파이의 이적 루머가 퍼졌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수 있다는 루머가 생겼다. 하피냐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하면서 기존의 공격수 전력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데파이가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데파이는 잔류를 선택했다.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팀에 남아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였다.
2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데파이는 "나는 지난 시즌 오바메양과 함께 팀 내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무것도 안 보여준 게 아니다. 경쟁자가 있다고 해서 그냥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경쟁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바르셀로나 선수다. 클럽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람들도 좋다"라며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감독이 내리는 선택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고 떠나야만 하는 건 아니다. 내가 다른 선수보다 낫다는 걸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데파이는 2016-17시즌부터 5시즌 동안 리옹에서 뛴 뒤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다. 자유 계약으로 팀을 옮겨 바르셀로나가 낸 이적료는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8경기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시즌 막판 존재감은 아쉬웠다. 데파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오바메양이 맹활약했다.
점점 자리를 잃은 데파이는 올여름 합류한 선수들 때문에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단 3경기만 출전했다. 라리가 1~4라운드는 벤치만 지켰고, 5라운드부터 출전 중이다.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였다. 그러나 선발로 나선 엘체전에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경기력을 입증했다.
'HITC'는 "데파이는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로 맨유와 토트넘으로 갈 수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그 선택이 최선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토트넘은 올여름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데파이가 합류했다면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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