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3연속 자이언트스텝에 다우 1.70%↓

강구귀 2022. 9. 22.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p 금리 인상)으로 1.70%나 떨어졌다.

연준은 앞으로 3개월 남짓 동안 금리를 최소 1% 포인트(p) 더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FOMC는 이날 연방기금금리를 예상대로 0.75%p 높여 3~3.25%로 인상했다.

금리는 2008년 초 이후 최고로 3회 연속 0.75%p 인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p 금리 인상)으로 1.70%나 떨어졌다. 연준은 앞으로 3개월 남짓 동안 금리를 최소 1% 포인트(p) 더 올릴 것임을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22.45포인트(1.70%) 내려 3만183.7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66.60포인트(1.71%) 밀려 3789.93으로 체결됐다.

나스닥은 204.86포인트(1.79%) 하락해 1만1220.1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지난 한 달 동안 10% 넘게 밀렸고 고점 대비 21% 떨어졌다.

FOMC는 이날 연방기금금리를 예상대로 0.75%p 높여 3~3.25%로 인상했다. 금리는 2008년 초 이후 최고로 3회 연속 0.75%p 인상됐다.

FOMC는 올해 3월 0.25%p 인상을 시작으로 5회 연속 금리를 올렸다. 1990년 이후 가장 공격적 금리인상이다.

금리 전망은 더 공격적이다. 연말 금리는 기존의 3.4%에서 4.4%로, 내년 금리는 3.8%에서 4.6%로 높아졌다. 2024년 금리 역시 3.9%로 기존의 3.4%에서 올라갔다. 금리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2024년 이전까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았다.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결정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동안" 금리가 경제성장을 억제하는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성장이 다치고 실업률이 오를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500의 11개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재량소비재, 통신, 소재가 하락을 주도했다.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종목들과 애플, 아마존, 메타플랫폼을 포함한 대형기술주 역시 급락했다.

미 국채수익률도 급등하며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내렸다. 연준정책에 가장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1%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6% 가까이 뛰었다.

달러는 20년 만에 최강세다. 장중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111.63엔까지 오르며 20년 만에 최고치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