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나나한테 뺨맞았다..첫사랑=박민영('월수금화목토')[어저께TV]

김나연 2022. 9. 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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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김재영이 따귀를 맞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정한은 "떳떳할것 까지야. 첫사랑 이름을 고양이한테 붙여놓고 맨날 그러면서"라고 말했다.

강해진은 "유치하게 첫사랑은 무슨.. 그냥 내 인생에서 처음본 강렬하고 멋있고 희한하게 섹시해서 머릿속에 13년동안 딱 박힌. 그래서 딴여자들 감흥없게 만든 그정도"라고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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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월수금화목토' 김재영이 따귀를 맞았다.

21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가 첫 방송됐다.

이날 슈퍼스타 강해진(김재영 분)은 로맨스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매니저 유정한(김현목 분)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해진은 상대 여배우(나나 분)와 이별 신을 찍었고, "사랑 했냐"는 질문에 "난 사랑같은거 모르는 놈이야"라고 당당히 답했다. 그러자 상대 배우는 강해진의 따귀를 때렸고, 오케이 사인이 내렸음에도 주저앉은 강해진을 향한 분노를 표했다.

이후 강해진은 차로 돌아와 영상통화를 하며 상대에게 "제이미 여기 맞았다 너무 아프다. 여기 불어줘.."라고 투정을 부렸다. 이를 본 유정한은 "그러니 왜 여지를 줬냐"고 타박했고, 강해진은 "뭔 여지? 예쁘냐길래 예쁘다, 밥먹자길래 알았다, 자기라고 부른다길래 알아서 해라. 그게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

이에 유정한은 "일반적으로 그정도면 사귀는거다. 그것도 여배운데 포지션 애매한거 참겠냐"며 "그 영상통화때문에 더 오해하지 않냐. 그것때문에 스캔들이 한두번이냐. 유미씨한테도 해명하면 될걸.."이라고 투덜거렸다.

그럼에도 강해진은 "죄졌냐 해명하게. 그치 자기야? 우리 떳떳하지?"라고 영상통화를 이어갔다. 알고 보니 '제이미'는 애인이 아닌 그의 반려견이었던 것.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정한은 "떳떳할것 까지야. 첫사랑 이름을 고양이한테 붙여놓고 맨날 그러면서"라고 말했다.

강해진은 "유치하게 첫사랑은 무슨.. 그냥 내 인생에서 처음본 강렬하고 멋있고 희한하게 섹시해서 머릿속에 13년동안 딱 박힌. 그래서 딴여자들 감흥없게 만든 그정도"라고 부정했다. 과거 결혼을 파토내던 최상은(박민영 분)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 것.

그러자 유정한은 "일반적으로 그정도면 첫사랑인거다. 제이미가 누군가랑 결혼했다면 어떠냐"고 물었고, 강해진은 "그여자는 그런 정상적 부류가 아니다. 결혼은 무슨.."이라고 답했다. 유정한은 "그런여자 조차 현모양처로 만든 엄청난 놈을 만난거다. 그래서 내조의 여왕돼서 알콩달콩 산다면?"이라고 재차 물었고, 강해진은 "결혼할 나이긴 하다"면서도 "그냥 기분이 썩 좋진 않다. 그 여자를 누가 책임지나. 나정도는 돼야.."라며 돌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유정한은 "첫사랑 맞네"라고 말했고, 괜히 찔린 강해진은 "왜 들어왔어? 나가라. 아파죽겠구만 스트레스받게. 진짜 열받네"라며 "만약에 결혼했지? 그럼 그 남자도 제정신 아닌거다"라고 역정을 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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