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정리2' 길건 "가스레인지 사용 못 해" 1년 째 방치된 짐 꽉꽉 하우스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길건이 짐으로 꽉 차버린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에서는 가수 길건이 이사한 지 1년이 됐지만 짐으로 꽉 찬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길건은 1년 전 40평대의 집에서 18평의 집으로 이사했지만 짐을 버리지 못해 꽉 차 있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길건의 집은 반려견 물건들과 길건의 물건에 주방은 가스레인지를 쓸 수 없을 정도로 짐으로 꽉 차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길건은 이영자와 이지영 소장을 침실로 안내했다. 하지만 침실 역시 창고처럼 짐이 꽉 차 있었다. 길건은 "이 방이 촬영을 하는 또 다른 작업방처럼 사용하려고 했는데 침실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지영 소장은 침대 프레임을 주목했다. 프레임보다 매트리스가 너무 커서 나무 서랍으로 지지를 하고 있었던 것. 

길건은 "반려견들 때문에 저상형 침대를 샀는데 같이 자니까 얘네가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매트리스를 좀 큰 걸 사다보니 이렇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길건은 커텐 대신에 천으로 창문을 대충 가리고 있었다.

길건은 "빛이 많이 들어와서 잠을 잘 못 잔다. 여자 혼자 커텐을 다는 게 힘들더라. 누군가에게 달아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어려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길건은 "집이 좀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잠 자는 공간, 일하는 공간 분리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길건은 버릴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길건은 새로운 집을 위해 하나씩 비우면서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날 새롭게 정리된 길건의 집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나는 가장 궁금한 공간이 주방이다. 응급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길건은 새롭게 정리된 주방을 보고 또 한 번 깜짝 놀랐다. 길건은 "내가 원했던 핑크 주방이다"라고 말했다. 

길건은 "여기 있던 물건들은 다 어디 간 건가"라고 물었다. 이지영 소장은 "다 잘 들어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지영 소장은 "잘 먹어야 한다. 그래서 주방을 새롭게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잘 정리된 물건 덕분에 가스레인지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길건이 좋아해서 잘 모았던 컵은 수납장에 차곡차곡 예쁘게 정리 돼 있었다. 또 고장난 수납장에는 경첩을 붙여 수리했다. 이지영 소장은 "경첩이 2천원 밖에 안 한다. 누구나 사서 붙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길건은 "친구를 불러서 파티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업실이라고 했지만 창고처럼 사용하고 있던 방을 공개했다. 길건은 "너무 밝다. 창문이 보인다"라고 신기해했다. 어지럽게 쌓여있던 물건들은 한 눈에 보이는 수납장에 차곡차곡 정리됐고 버려졌던 방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길건은 이지영 소장을 껴안고 감격하며 "너무 감사하다"라고 행복해했다. 

방의 문을 떼서 개방감을 살린 이지영 소장은 "여긴 덤으로 얻은 알파룸"이라고 소개했다. 방 안은 식료품 공간과 반려동물 용품, 취미 용품이 나뉘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길건은 "물건을 다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과거 침실에 세워져 있던 수납장을 가로로 눕혀서 수납 공간을 살린 것. 

길건은 새롭게 정리된 집에 무척 만족해하며 행복해했다. 길건은 "너무 감사하다. 달라진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해 새로운 집에 큰 힘을 얻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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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