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밟은 美연준.. 다음 금리인상 예측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가운데,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준 회의에서 발표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투표권이 없는 7명의 연은 총재 등 FOMC 참석자 19명 중 9명이 올해 안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1.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가운데,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연준은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부터 3회 연속 0.75%포인트 인상한 것으로,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3회 연속 0.75%포인트 인상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다음 FOMC 정례회의에서도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연준 회의에서 발표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투표권이 없는 7명의 연은 총재 등 FOMC 참석자 19명 중 9명이 올해 안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1.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FOMC 정례회의가 두 번 남은 만큼 75bp와 50bp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다음 FOMC 정례회의 때까지 현재 인플레이션이 나아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날 연준은 올해 말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6월 5.2%에서 5.4%로 상향 조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대책을 늦춘다면 고통이 더 커질 뿐”이라며 “일정 기간 경제가 훨씬 더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물가가 예상보다 빨리 진정된다면 남은 두 번의 FOMC 회의에서 각각 0.5%포인트씩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FOMC 회의 참석자 중 8명도 이같이 예측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매 늦추는 레켐비 국내 도입 초읽기, 가격 비싸도 환자 몰릴까
- 1년 만에 47% 오른 원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부채질
- 故 조석래 회장, 효성 떠난 둘째 아들에게도 유산 준다
- [우리 곁의 외국인]④한국 생활 29년 할랄마트 사장님, 정착 비결은 “넵, 알겠습니다”
-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웠는데… 네이버 ‘제페토’ 운명은
- ‘GTX 호재에도’ 평택 청약 흥행 실패… “공급 많고, 고분양가 영향”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소속사 "5~6월 공연 예정대로 한다"
- 부모님 냉장고 안 식재료 원격으로 확인… 삼성전자, ‘AI 패밀리 케어’로 시장 공략
- ‘5월 슈퍼 위크’ 日·中 일일 관광객 수 ‘코로나 이후 최대’… 내수 반등 탄력 붙나
- “급전 필요해”… 마이너스통장 사용액 한달새 540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