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가 훈련장에 떴다..더 뜨거워진 파주NFC의 공기 [현장리포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6·나폴리)가 드디어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주말 AC밀란과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경기를 마친 김민재는 20일 황의조(30), 황인범(26·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 등 일부 유럽파와 함께 후발대로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AC밀란과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경기를 마친 김민재는 20일 황의조(30), 황인범(26·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 등 일부 유럽파와 함께 후발대로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빡빡한 새 시즌 초반 스케줄을 소화하고 대부분의 동료들보다 하루 늦게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21일 오전 소집 3일차 훈련을 소화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특유의 경쾌함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포르투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입도, 몸도 멈추지 않았다. 미소를 가득 머금은 김민재는 “자, 집중하자!”, “렛츠 고(Let‘s go)!”, “모두 파이팅!” 등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함성을 지르고, 큰 모션으로 박수를 치면서 훈련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쟁쟁한 선배들도 김민재의 귀여운(?) 도발을 피하지 못했다. 자신을 향해 “역시 슈퍼스타”라고 외친 김민재의 짧은 머리를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은 귀여운 듯 앞뒤로 어루만지고 쓰다듬었다. 2017년 8월부터 대표팀의 최후방을 김민재와 함께 지켜온 베테랑 중앙수비수 김영권(32·울산 현대)은 가벼운 실수를 지적당하자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튀르키예(페네르바체)를 거쳐 올 여름 이탈리아로 옮긴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세리에A는 물론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접수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중앙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출전하는 모든 무대에서 완벽한 실력을 뽐내고 있는 그는 존재만으로도 벤투 감독에게 엄청난 힘이다. 부상 여파로 브라질~칠레~파라과이~이집트로 이어진 6월 A매치 4연전을 건너뛴 그는 코스타리카(23일·고양종합운동장)~카메룬(27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다시 대표팀에 호출됐다.
월드컵 최종엔트리(26명) 선정에 앞선 사실상의 마지막 점검 기회라 벤투 감독은 김민재와 가장 어울리는 조합을 찾는 데 많은 공을 들일 참이다. 벤투 감독은 9월 명단을 공개하며 “(김민재의 활약은) 예상한 대로다. 공격, 수비에 모두 능한 판타스틱한 선수다. 꾸준한 출전, 좋은 경기력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한 바 있다.
파주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정, 출연료 반납 선언→急 분노…왜?(도장깨기)
- 최은경, 믿기지 않는 50세 비키니 자태…언더붑 완벽 소화 [DA★]
- 동료 흉기 협박·폭행 정창욱 폰 만지작…선고 공판 출석
- “이건 진짜 지옥” 박나래 충격→출연진 눈물 (다크투어)
- 규현 끔찍했던 교통사고 심경 “불안감+무서움” (한블리)
- 신수지, 한 뼘 비키니로 아찔한 각선미 드러내
- 기보배, 남편과 각집살이 고백…“5개월만에 집 나왔다” (동상이몽2)
- 프사에 남편 외도 영상이 떡하니…추궁하자 폭행당해 (물어보살)
- 선미, 꽃샤워 중? 파격 콘셉트 MV 티저 공개
- 이세영, 새 남친 깜짝 공개…연애 마케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