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기계연, 탄소중립 달성하는 열에너지 기술 포럼 개최 外

이영애 기자 2022. 9.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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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은 21일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탄소중립 달성의 열쇠, 열에너지'를 주제로 2022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열에너지 기술은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포럼이 열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깊이 있게 전망하고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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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 포스터.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국기계연구원은 21일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탄소중립 달성의 열쇠, 열에너지'를 주제로 2022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탄소중립을 주제로 삼았다. 손정락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상무이사, 스페탄 렌츠 국제에너지기구(IEA) 히트펌프 기술협력 프로그램 의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여해 열에너지와 현재의 미래에 대해 논했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열에너지 기술은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포럼이 열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깊이 있게 전망하고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업인 '엔이티'와 기술 실시 계약을 체결하며 핵연료로 사용하고 난 우라늄폐기물 처리 기술 상용화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국내 특허 3건, 미국 및 일본 특허 각 1건, 노하우 기술 1건으로 기술 개발 1년만에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우라늄폐기물에서 우라늄 대신 비방사성 물질을 분리해 부피를 5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이근영 원자력연 해체기술연구부 책임연구원은 "방사성폐기물 내 오염핵종은 남기고 비방사성 물질만 분리한다는 역발상의 결과"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원이 개발한 신기술이 우리 사회의 방사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이티는 우라늄폐기물 처리 기술을 상용화한 뒤 향후 원전 해체사업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영애 기자 ya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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